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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평, 'LS그룹 편입' 이베스트證에 신용등급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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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직접 영향 없어"

이베스트투자증권 본사 사옥. 사진제공=이베스트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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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용평가가 19일 최대주주가 LS네트웍스 로 변경된 이베스트투자증권 에 대해 기존 신용등급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은 기업어음 A2+, 단기사채 A2+다.


금융위원회는 전일 정례회의에서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를 지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G&A PEF)에서 LS네트웍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LS네트웍스는 G&A PEF 지분 98.8%를 가진 최대 출자자이고, G&A PEF의 이베스트투자증권 지분율은 지난해 6월 30일 현재 61.71%다.

이번 의결로 G&A PEF가 보유한 이베스트투자증권 지분 전체가 LS네트웍스에 넘어가게 됐다. LS네트웍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를 거쳐 이베스트투자증권 주식 취득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예리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본부 금융평가1실 선임연구원은 "최근 LS머트리얼즈 상장주관사단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인수회사로 참여하는 등 LS계열 정식 편입에 따라 계열과의 긴밀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 "다만, 금융회사로서 계열 핵심사업과의 사업적 연관성이 높지 않은 점, 지배구조상의 역할이 낮은 점 등을 고려할 때 회사와 계열과의 신용의존성은 보통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계열의 지원능력과 자체신용도가 근접해 최종신용등급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노치(Notch) 조정은 이뤄지지 않는다"며 "이에 따라 이번 계열 편입이 회사 신용등급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잠재부실 현실화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는 가운데, 내부통제시스템의 취약 여부에 대해서도 금융당국과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이런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신용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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