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6위, 금 16개 등 총 74개 획득
전남 선수단이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6개, 은메달 35개, 동메달 23개 등 총 74개를 획득,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6위를 차지했다.
20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154명의 전남선수단은 목포시 등 전남 일원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11개 종목에 출전해 육상, e스포츠, 보치아 종목 에서 빼어난 실력을 펼쳤다.
소림학교 국사랑 선수는 육상 800m, 1,500m, 400m 릴레이 T20(시범종목)에 참가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목포인성학교 조경인 선수는 대회 2관왕과 함께 4연패를 차지해 전국장애인체육회에서 부여하는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실내 조정선수로 출전한 삼남매 중 김상훈 김상희 남매는 혼성 500m 타임레이스 단체전에 출전해 1분 58초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합작했다.
또 슐런SL-6 혼성전에 출전한 담양 한재초 김준 선수는 은메달을 획득해 열띤 응원을 펼친 같은 반 학생들과 기쁨을 나눴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대회에 참가한 전남 장애학생들이 너무나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체육을 바라보는 시스템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가 배치에 큰 관심을 두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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