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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실종된 우간다 선수, 귀국해 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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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을 위해 일본에 입국했다가 사라진 우간다 역도 선수가 최근 우간다로 귀국해 구금 상태에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역도 선수 줄리어스 세키톨레코(20)는 지난 23일 일본에서 우간다로 귀국한 뒤 바로 경찰에 구금됐다.

우간다 사법당국 관계자들은 세키톨레코가 올림픽 출전 자격이 되지 않았는데도 코치와 함께 일본에 입국한 경위와 관련해 사기 공모 가능성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가 보석으로 풀려날 수도 있으나 정확히 어떤 혐의로 그를 구금 중인지, 언제 석방될지 등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세키톨레코의 가족은 변호사를 통해 그의 조건 없는 석방을 요구하는 청원을 법원에 냈다고 밝혔다.

세키톨레코는 올림픽 참가를 위해 지난달 19일 일본에 입국, 오사카부 이즈미사노시의 올림픽 사전 캠프에 참가하던 중 지난 16일 돌연 자취를 감췄다.


그의 숙소에서는 '우간다에서의 생활이 어려워 일본에서 일하고 싶다'는 메모가 발견됐다.


이후 그는 일본 중부 미에현 요카이치에서 붙잡혔다고 교도통신이 지난 20일 보도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체급에서 랭킹이 바뀌어 올림픽 출전 자격을 확보하지 못해 우간다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나고야에서 신칸센 승차권을 산 뒤 행방을 감췄던 것으로 전해졌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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