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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폭 1%대로 좁혔지만…코스피 여전히 30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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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폭 반등한 코스닥도 여전히 1%대 하락세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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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장 초반 2%가량 급락한 코스피가 낙폭을 1%대로 좁혔다. 그럼에도 여전히 3000대로 내려앚은 상태다. 중국발 긴축 가능성이 부각되며 미국 증시에서 차익 매물이 쏟아지자 그에 대한 여파가 국내 증시까지 번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24%(7.58포인트) 내린 3114.98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부터 급락하기 시작했다. 오전 9시31분께에는 전날 대비 2.42% 하락한 3046.97까지 내려갔다. 이후 낙폭을 소폭 회복하며 오전 9시51분 기준 3079.85까지 올라왔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이들은 각각 3897억원, 204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602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대부분 하락했다. SK하이닉스 의 낙폭이 3.1%로 가장 컸다. 이어 삼성SDI (-2.4%), 삼성바이오로직스 (-2.1%), 카카오 (-1.9%), 삼성전자 (-1.7%) 등의 순이었다. NAVER (1.4%), 셀트리온 (0.3%), LG화학 (0.2%)은 상승했다.


코스닥도 낙폭을 좁혀가는 추세다. 전날보다 0.53%(5.22포인트) 떨어진 980.70으로 출발해 개장 직후 전날 대비 2.61% 떨어진 960.16까지 내려앉았다. 이후 낙폭을 회복, 오전 9시51분 기준 975.44까지 반등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를 보였다. 각각 515억원, 349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669억원을 순매도했다.


장 초반 모두 내리막을 걷던 시총 상위 10위 종목들 일부는 상승세로 전환했다. 펄어비스 의 상승폭이 4.7%로 가장 컸다. 이어 씨젠 (0.5%), HLB (0.2%), 셀트리온제약 (0.1%)의 순이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2.6%), 알테오젠 (-2.3%), CJ ENM (-2.2%), 카카오게임즈 (-2.1%) 등은 여전히 하락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유동성에 의해 상승해 왔던 글로벌 주식시장이 중국 발 긴축 가능성이 부각되자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경향을 보였고, 미국 증시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애플, 테슬라, 페이스북 등 주요 기업들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 이후 매물 소화 과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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