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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항공자유화 조약 탈퇴..관련 정찰기도 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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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탈퇴 효력 발생해 더는 회원국 아냐"

트럼프 정부, 항공자유화 조약 탈퇴..관련 정찰기도 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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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항공자유화조약(Open Skies Treaty)에서 공식 탈퇴했다.


미 국무부는 2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이 지난 5월 22일 6개월 뒤 항공자유화조약에서 탈퇴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한 바 있다며 "미국의 탈퇴는 11월 22일 효력이 발생했으며 미국은 더는 (항공 자유화조약의) 회원국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러시아가 (항공자유화)조약을 따르지 않았고 그들이 따를 때까지 우리는 빠질 것"이라고 말하며 항공자유화 조약 탈퇴 방침을 예고했다.


항공자유화조약은 미국과 러시아, 영국, 프랑스, 독일 등 34개국 회원국 간 비무장 공중정찰을 허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ㆍ유럽 동맹이 러시아의 군사력 확장을 견제하는 역할을 해왔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트럼프 정부가 항공자유화조약에 따라 이용해왔던 정찰기인 3대의 OC-135B 항공기를 매각하는 것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널은 OC-135B 매각이 이뤄지면 바이든 행정부의 항공자유화조약 재가입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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