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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된 英 총리, "물리적 거리두기 엄격히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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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관저에 격리 중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대국민 서한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며, 모든 시민이 비상상황을 인지하고 물리적 거리두기 수칙을 엄격히 지켜줄 것을 호소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대국민 서한을 통해 "우리는 상황이 좋아지기 전에 더 나빠질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가적 비상상황인 지금, 집에 머무르고 사람들과의 물리적 거리 두기 수칙을 엄격히 지켜야 한다"면서 "규칙을 잘 따를수록 생명도 덜 잃게 될 것이고, 더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여러분의 생계에 타격이 가지 않도록, 여러분이 음식을 식탁 위에 제대로 놓을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다 해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슨 총리의 대국민 서한은 영국 전역의 3000만 가구에 배송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7089명으로 이중 1019명이 사망했다. 앞서 존슨 총리는 맷 핸콕 영국 보건장관과 함께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비교적 경미한 증세만 있는 것으로 알려진 존슨 총리는 관저에서 온라인 화상회의를 주재하며 코로나19 대처를 지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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