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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전자, 적자 사업부 적자 축소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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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전자, 적자 사업부 적자 축소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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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DB금융투자는 LG전자가 올해 강한 사업부는 견조하게 유지되고, 적자 사업부는 적자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LG이노텍을 제외한 순수 LG전자만의 4분기 영업이익은 1224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작년 4분기 영업적자 305억원 대비 개선되는 것으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개선세가 나오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의 특징은 홈엔터테인먼트(HE) 부문은 TV 출하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큰 폭의 매출 증가가 가능하지만 마케팅 비용 집행이 가장 많은 시기이고,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부문 역시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적자가 3분기 대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는 전통적인 비수기라고 덧붙였다.


올해 강한 사업부는 견조하게 유지되고, 적자 사업부는 적자가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25% 증가할 전망”이라며 “크게 보면 전사 영업이익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는 H&A는 최소 영업이익 유지가 가능하고, MC, 자동차부품솔루션(VS) 사업부의 적자는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HE는 변동성이 다소 클 수 있고, H&A는 신성장 가전의 글로벌 확판이 진행되고 신규 제품이 계속 유입되고 있어 견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체적으로 “HE는 OLED TV 판가 인하와 출하량 증가가 맞물리면서 매출액 증가를 도모할 것이고, MC는 5G 스마트폰으로 출하량, 매출액 증가를 도모하면서 생산지 조정에 따른 원가절감 등으로 적자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VS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부진하다가 하반기에 수익성이 좋은 수주가 매출로 반영되면서 반전이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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