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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위 靑 업무보고 여야 신경전…한국당 "조국 출석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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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부터 청와대 업무보고…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출석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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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국회 운영위원회가 4일 청와대 업무보고를 받는 가운데 보궐선거에서 절반의 승리를 거둔 자유한국당이 인사 검증 실패 등에 대한 맹공을 예고해 여야 강대강 대치가 예상된다.


운영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국회사무처, 국가인권위원회 등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오후부터는 청와대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특히 이 자리에는 지난 1월 초 임명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출석해 데뷔전을 치른다.

한국당은 오전 회의에서부터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출석을 요구하며 공세를 예고했다. 이만희 한국당 의원은 "조국 수석은 검증의 실질적인 책임자고 관련된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이미 다 알고있었다고까지 말했는데 이런 분이 나오셔서 책임 있는 답변을 해주실 수 있도록 출석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앞서 조국 수석도 출석 시켜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관례를 내세워 거부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ㆍ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청와대 인사 검증 실패를 부각하며 수위 높은 공세를 펼칠 전망이다. 또 야권은 이번 인사 검증 실패에 대해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의 경질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기초의원 선거 3곳 모두 패배 등 보궐선거로 적지 않은 내상을 입은 민주당은 한국당의 공세에 적극 방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특히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부동산 투기 의혹, 장관 후보자 2명의 낙마 여파에 이어 보궐선거 패배까지 겹치면서더 이상 물러서기 힘든 상황이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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