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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유시민 작심 비판…“통계청 ‘보수 기득권 이념동맹’ 합류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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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답변할 수 없다면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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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10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향해 “통계청도 보수 기득권 이념동맹에 합류한 것인지 대답해주시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유 이사장은 며칠 전 TV 토론에서 경제위기를 보수 세력의 음모라고 주장했다”면서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보수 기득권이 아니라 문재인 정권 자체가 경제위기의 원인이라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작년에 시장 일자리가 전년 대비 1만6000개나 줄었고, 그나마 늘어난 일자리는 세금 일자리”라며 “세금 일자리로 9만 7000개가 늘었는데 이것도 정부 전망치 32만개에 턱없이 모자라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일자리가 줄어든 가장 큰 이유가 최저임금 과속인상 때문”이라며 “올해 최저임금 10% 늘었고 주휴수당도 추가됐기 때문에 현장에 가보면 직원들 더 줄이거나 아예 문 닫겠다는 사장님들 천지”라고 덧붙였다.

하 최고위원은 “지금 경제위기는 보수 기득권의 이념동맹이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문 대통령과 청와대의 소득주도성장 똥고집과 정부여당 집권세력의 무능동맹이 가져온 참사”라고 지적했다.
하 최고위원은 “통계청이 보수 기득권의 이념동맹에 합류한 것이라는 답변을 할 수 없다면 유 이사장은 그 힘든 상황에서도 3~40년 간 일자리를 만들고 지켜온 보수 세력에게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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