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 공략하는 화웨이 태블릿…20만원대 'T5 10' 출시

올해 10만원대 미디어패드부터 다양한 제품 출시
T5 10, 옥타코어 탑재로 다양한 앱 동시 구동 원활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화웨이가 가격 대비 성능 높은 미디어패드를 연이어 출시하며 국내 태블릿 시장 내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화웨이는 26일 와이파이 전용 화웨이 미디어패드 T5 10을 출시했다. 30만원대 M3 라이트 WP, 10만원대 T3 8 M5 등에 이어 이번에는 20만원대 제품이다. 미디어패드 T5 10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로 몰입감 높은 시청각 경험을 제공하며 옥타코어 고속 프로세서로 여러 가지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원활히 구동한다.

우선 미디어패드 T5 10은 1920x1200 해상도의 10.1인치 풀HD IPS 스크린을 탑재했다. 화웨이는 “실물에 가까운 다채로운 이미지를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전면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이 76.4%이며, 화면비는 16대10으로 1080p 비디오 재생 등 엔터테인먼트 용도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화웨이 로고 하단의 듀얼 스피커는 좌우 가상 채널 사운드를 출력해 전문적인 스테레오 사운드 효과를 제공한다. 고품질의 파워 앰프 시스템은 보다 풍부한 저음을 제공하고 음원의 왜곡을 줄여 더 크고 선명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나아가 화웨이 히슨(HUWEI HISTEN) 기술은 가상 베이스와 음역 확장을 통해 보다 풍부하고 파워풀한 고품질 사운드를 제공한다.

미디어패드 T5 10은 고급스러운 메탈 재질 바디를 적용했으며, 전면 강화유리에 적용된 안티-폴 디자인과 측면 곡면 처리를 통해 그립감을 향상시켰다. 화웨이는 “460g의 가벼운 무게와 7.8mm의 얇은 두께는 사용자의 휴대성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미디어패드 T5 10은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해 동시에 여러가지 앱을 실행할 때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추가 마이크로SD 카드 장착 시 최대 256GB까지 저장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또한 지능형 파일 관리 시스템(intelligent file management system)이 제공돼 시스템 캐시 및 조각을 제거할 수 있다. 화웨이 모바일, 윈도 및 맥과 무선으로 연결하여 끊김 없는 공유 환경을 즐길 수 있다. 5100mAh의 대용량 배터리는 최대 8.9시간의 풀HD 동영상 재생, 최대 64시간의 음악 재생 등 장시간 사용을 가능케 한다.

미디어패드 T5 10은 아이들의 건강한 태블릿 사용습관을 위해 칠드런 코너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녀가 사용할 수 있는 앱을 선택적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핀(PIN) 암호설정을 통한 접근제한 및 사용시간 설정 또한 가능하다.

이외에 시력 건강을 위해 블루레이 필터 및 사용 시간 조절 등의 향상된 시력 보호 모드를 지원한다.

미디어패드 T5 10은 블랙(black)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7만9000원이다. 화웨이는 이번 11번가 단독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미디어패드 T5 10 구매자 전원 대상 마이크로SD 카드(32GB), 전용 강화 필름 및 전용 플립케이스 증정 ▲포토상품평 작성 선착순 50명 블루투스 이어셋 증정 ▲화웨이 기존 태블릿 모델 추가 할인 쿠폰(T3 8+T3 10 구매 시 11% 할인, M5 8 구매 시 11% 할인) 등이 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