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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한달만에 2100선 마감…기관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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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장중 수차례 하락반전하는 등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했던 코스피가 약 한달 만에 2100선 위에서 마감했다.

1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8.16포인트(0.39%) 오른 2100.56으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2100선 위에서 장을 마친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약 한달 만이다. 이날 상승출발했던 코스피는 장중 몇차례 하락반전하면서 2090선을 내주기도 했으나, 장 막판 '뒷심'을 보이면서 상승마감했다.
기관이 1625억원을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은 924억원, 개인은 61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42%), 의약품(1.92%), 기계(1.92%) 등이 올랐다. 보험(-0.89%), 운수창고(-0.78%), 통신업(-0.7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SK이노베이션 (3.05%), SK (2.38%), 셀트리온 (2.23%) 등이 올랐다. 현대차 (-1.46%), 현대모비스 (-1.29%), SK텔레콤 (-1.08%) 등은 하락했다.
개별종목 중에선 지배구조 이슈에 한진그룹주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한진칼우 (29.97%)는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대한항공우 (-10.72%), 한진칼 (-6.69%), 한진 (-4.51%)은 하락했다. 특히 한진칼의 2대 주주로 올라선 KCGI 측이 '경영권 위협'보다는 '경영활동에 대한 감시와 견제'에 집중하겠다고 밝히면서 한진칼은 오히려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이 글로벌 제약사인 먼디파마와 총 6677억원 규모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의 일본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코스피에 상장된 코오롱 계열사들도 강세를 보였다. 코오롱글로벌우 (26.72%), 코오롱 (15.05%), 코오롱머티리얼 (10.56%)이 크게 올랐다.

이날 코스피에선 1종목 상한가 포함해 628종목이 올랐다. 221종목은 하락했고 46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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