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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모터쇼 15일 개막…북측대표단 참관 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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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자율주행 모터쇼 행사 포스터

2017년 자율주행 모터쇼 행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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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자율주행 자동차의 현주소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모터쇼가 1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 테크노밸리에서 개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측 인사 5명이 참관할 지도 관심사다. 이들은 16일 고양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14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리 부위원장 등이 모터쇼 행사장을 방문해 자율주행차량 시승할 것으로 생각하고 일정을 잡았다"며 "하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새로운 경기, 자율주행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오는 17일까지 계속된다.
행사는 대학생 자동차 융합기술 경진대회와 자율주행 자동차 시승회, 자율주행 산업 전시회, 국제포럼, 자율주행 자동차 시연, 자율주행차 vs 인간 미션 수행 대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자율주행 자동차 시승회는 운전석이 없는 11인승 미니버스 '제로셔틀'과 자율주행 시스템을 장착한 일반 차량을 일반인이 시승하는 프로그램이다.

제로셔틀은 경기도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의뢰해 3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자율주행차량이다. 지난해 9월부터 판교 일대에서 연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범운행을 하고 있다.

자율주행차 시승은 행사 기간 중 오전 11시와 오후 1시, 오후 3시 3차례 이뤄진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펼쳐지는 자율주행 자동차와 인간의 미션 수행 대결도 볼거리다.

미션 수행 대결은 자율주행 자동차와 인간이 도로주행을 하면서 장애물 회피 및주차 등 동일 과제를 수행하며 운전실력을 겨루는 이벤트다.

4대의 무인 자동차가 하나가 돼 다양한 동선을 그리며 주행하는 '자율주행 싱크로나이즈드 드라이빙'도 펼쳐진다.

이 외에도 '산업 전시회'에서는 차량 감지 센서와 자율주행차 전용 모니터, 3D 내비게이션, 초소형 전기차, 안전주행 장치 등을 생산하는 30여개 기업이 참가해 신기술을 선보이고, '자율주행 국제포럼'에는 자율주행 산학 관련자 및 글로벌 전문가와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판교 제2 테크노밸리는 경기도ㆍ국토교통부ㆍ성남시 등이 '4차 산업 혁신 클러스터'로 추진 중인 43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자율주행 기술 테스트를 위한 실증단지가 구축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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