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1급들과 간부회의 열고 "文 대통령 참석 G20 정상회의 최대의 성과 내도록 준비" 당부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경제수장' 자리를 떠나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기재부 간부들과 회의를 열고 "경제컨트롤 타워로서 제 역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신임 부총리 지명자 발표 직전, 국회에서 예산안 심사 대처 중에 기재부 차관과 1급들이 참석한 간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다만 고용·투자 부진, 대내외 리스크 요인 심화 등 어려움을 지적하면서, 남아있는 골든타임 동안 기재부가 경제컨트롤 타워로서 제 역할을 다 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김 부총리는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 공직자의 도리"라며 "내년도 예산안과 세법개정안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는 G20 정상회의가 최대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해줄 것도 주문했다.
끝으로 김 부총리는 신임 경제부총리로 지명된 홍남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도 "기조실장을 중심으로 최대한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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