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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한투, 삼성생명 목표주가 하향…"금리 상승에도 실적 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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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삼성생명 의 실적 개선이 미진하다며 목표주가를 낮췄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에서 "실적 조정 및 계열사 지분가치 하락을 고려한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기존 대비 7.7% 하향한다"고 했다.
최근 시중금리 정체, 금융시장 급락으로 4분기에는 변액보증 적립에 따른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다만 4분기에 부동산 매각을 통해 부진한 실적을 보완할 계획이며, 매각 예정 자산의 부동산 평가차익은 1500억원 수준이라고 한다. 하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판단이다.

윤 연구원은 "시중금리 상승에도 미진한 실적 개선 방향성을 고려해서 삼성생명의 올해 순이익을 9.0% 하향, 내년 순이익을 15.6% 하향한다"고 했다.

3분기 순이익은 27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떨어졌다. 자회사 삼성카드의 연결 손익이 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0억원 감소했고, 최근 주식시장 급락으로 연결회계로 반영된 아웃소싱 펀드의 평가손실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생명은 3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배당 재원에 삼성전자 지분 매각이익을 반영할 계획임을 밝혔다고 한다. 윤 연구원은 "올해 추정 순이익 1조8000억원에 배당성향 25%를 적용시 배당수익률은 2.5%이고, 배당성향 30%를 적용시 배당수익률은 3.1%이다. 보수적으로 배당성향 25%를 추정치에 반영했다"고 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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