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주요 바이오주 하락에 1%넘게 빠지며 820선으로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28일 코스닥지수가 전일보다 1.3% 가까이 빠지며 820선으로 내렸다. 주요 생명기술(BT)주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0.74포인트(1.29%) 하락한 822.27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64% 하락한 832.37로 출발한 뒤 장 초반 강보합세로 전환했다가 줄곧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4억원과 260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113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4.62%), 비금속(-3.59%), 기타 제조(-3.37%), 화학(-2.50%), 디지털콘텐츠(-2.46%), IT부품(-2.15%), 방송서비스(-2.00%) 등이 2% 넘게 내렸다. 금융(0.85%), 섬유·의류(0.64%) 정도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제넥신 (-5.11%), 헬릭스미스 (-3.14%), 코오롱티슈진 (-2.00%), 셀트리온헬스케어 (-1.91%) 등 제약·바이오주가 고전했다. 퓨처코어 (-5.01%), 포스코퓨처엠 (-4.45%), CJ ENM (-2.17%) 등도 내렸다. 스튜디오드래곤 (1.49%)만 1% 넘게 올랐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