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개최…아?태지역 최대 국제행사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아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국제행사인 '제2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orld Smart City Week : WSCW 2018)'를 18일부터 20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 주제는 '스마트시티, 내 삶이 변화하는 행복한 도시'다. 스마트도시 관련 국내외 도시 전문가·유관기업·정부·국제기구뿐만 아니라 일반국민도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된다.

18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이번 행사의 각종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국내외 전문가와 정부, 기업관계자, 국제기구(World Bank·UNDP) 등 세계 약 30개국 350여명이 참석한다.

국제행사로는 글로벌 조인트 프로그램과 스마트시티 서밋 아시아 2018,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및 해외진출 관련 세미나, 학회 컨퍼러스 등 다양한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특히 글로벌 조인트 프로그램은 사흘 간 국가·국제기구, 도시·연구기관, 민간을 주제로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국내외의 다양한 주체가 함께 모여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기업 및 지자체 참여행사를 통해 스마트시티 산업 육성과 연계한 기업홍보와 투자 네트워크 확대 등의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고, 지자체와의 협업 강화를 위한 행사도 진행된다. 주요 행사로는 스마트시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스마트시티 우수기업 비즈니스 페어'를 통해 우수기업 시상과 우수기업 테마관 전시, 스타트업-투자자 간 1:1상담을 위한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

제2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