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바이오밸리 내에 위치한 휴온스 제천공장은 연면적 1만5960m2 규모의 최첨단 의약품 생산 설비 및 물류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정제, 캡슐 등 경구제를 비롯해 앰플, 바이알, 치과용 카트리지 등의 주사제 외에도 일회용 점안제 등 다양한 형태의 의약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설비를 갖췄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4차 산업혁명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제약기업 최초로 시범공장으로 선정돼 기쁘다"면서 "시범공장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제약 산업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은 중소기업벤처부가 국내 중소·중견 제조 기업의 혁신을 위해 추진하는 지원 사업이다. 총 5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생산현장 디지털화, 로봇활용 중소제조공정 등 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범공장은 전국 10개 시도에서 종합 평가를 통해 총 6개사가 선정됐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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