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섬진강수계 환경지킴이 37명 채용 및 역량강화 교육 실시

영산강권역(20명), 섬진강권역(17명) 환경지킴이 총 37명 채용

환경오염행위 감시·계도, 정화활동 등 다양한 수질보전활동 전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영산강·섬진강의 수질보전 감시활동을 위해 2018년 영산강·섬진강 환경지킴이 37명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4차에 걸쳐 진행된 이번 채용은 올해 3월 1차 채용을 시작으로 지난 6월12일까지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37명 전원 채용했다. 이번에 선발된 환경지킴이는 올해 연말까지 영산강·섬진강수계 구간에서 환경오염행위 감시·계도, 환경정화할동, 하천변 퇴비 보관실태조사 등 다양한 수질보전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환경지킴이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6월14일부터 6월15일까지 2일간에 걸쳐 영산강유역환경청 대강당에서 상반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환경지킴이로서의 역할과 자질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환경지킴이의 기본업무(하천순찰, 계도·홍보, 복무폰 사용 방법 등) 수행 방법, 민원응대 요령, 대기·수질·폐기물 등 환경관련 법률 등에 대한 내용으로 실시된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김준형 팀장은 “환경지킴이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영산강·섬진강 유역의 수질개선과 지역주민 고용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지킴이 활동에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