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립공원 내 마을 건축물 중 석면지붕 현황은 지리산, 경주, 계룡산, 한려해상 등 19개 공원, 384개소로 조사됐다. 건축물 용도별로 주택 264개소, 창고 82개소, 축사 13개소, 기타 25개소 등으로 파악됐고, 다도해해상국립공원 172개소, 한려해상국립공원 66개소 등 65%가 주로 해상국립공원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창고, 축사 또는 기타 시설로 주민의 건강악화와 마을의 경관을 훼손하는 시설물은 철거비를 포함해 총 비용의 80%까지 지원한다. 공단은 상반기 10개소, 하반기 27개소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석면지붕 없는 공원마을사업을 추진한다.
석면지붕 개량사업을 희망하는 공원 내 주민은 15일부터 국립공원사무소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담당직원이 우선순위 여부 검토 및 현장 확인 후 지원여부, 지원시기 등을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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