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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에 갇힌 코스닥…고평가 논란에 880선으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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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코스닥 지수가 다시 880선으로 주저앉았다. 제약·바이오주의 고평가 논란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9포인트 내린 882.73으로 장을 마쳤다. 880선으로 내려앉은 건 5거래일만이다. 장중 낙폭은 확대됐다.
수급 상황을 보면 개인은 745억원어치를 내다 판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0억원, 45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지수 하락은 제약바이오 업종이 견인했다. 이날 제약종은 약 4% 넘게 하락했다. 구성종목들도 줄줄이 내림세를 보였다. 나이벡 , 코아스템켐온 , 셀루메드 , 스피어파워 , 삼아제약 , 테고사이언스 , 우진비앤지 등은 10% 넘게 하락했다.

시장에서 제기된 고평가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보고서를 통해 "바이오 기업들의 무차별적인 주가급등에 기인해 지속 가능성이 낮고, 오히려 버블 붕괴로 인한 사회적인 논란거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당국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1~14위)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 신라젠 , 메디톡스 , 헬릭스미스 , HLB , 셀트리온제약 등도 줄줄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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