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 골프 성수기 앞두고 인기상품 선점 위해 한 달 앞선 3월 구매 늘어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연중 골프용품이 가장 많이 팔리는 달은 3월로 나타났다. 3월 골프용품 매출이 급격히 높아진 이유는 있다. 본격적인 봄 골프 성수기는 4월부터 시작되지만 시즌이 시작되면 이미 인기상품들은 대부분 품절된다. 이 때문에 골퍼들이 한달 앞선 3월에 골프관련 용품구매를 서두른다. 골프를 시작하는 연령도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도 한 몫했다. 저렴한 비용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회사에 갓 입사한 20~30대가 봄 골프 시즌 시작과 동시에 많이 구매하는 것이다. 2016~2017년 신세계백화점 골프 장르 연령별 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면 20~30대 매출은 40~50대의 3~4배에 이른다.
먼저 신세계 전점 ‘골프 전문관’에서는 행사기간 국내 1위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마루망의 최상위 모델 ‘마제스티 15 서브라임’의 우드를 기존 판매가 대비 32% 할인(169만원)하고 프레스티지오 The 8th 우드도 최초가 대비 38% 할인(98만원원)판매한다. 일본 3대 프리미엄 클럽으로 유명한 다이와 시그니처 라인 역시 단독으로 35% 할인해 선보이고 혼마에서는 6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한정 수량 풀세트 상품을 선보인다.
골프 용품에서도 J.린드버그 캐디백을 최초가 대비 49%(38만원), 젝시오 캐디백은 60% 할인된 (25만원) 특가로 선보이고 장갑, 볼, 보이스 캐디와 같은 각종 스마트 기기도 특가 기획 상품을 준비한다. 본점에서는 던롭·쉐르보·제이린드버그·아디다스골프 등이 참여하는 골프의류 행사를 열고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더는 못 참겠다, 한국·일본으로 떠날래"…중국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