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친환경 동물복지’ 축산물 대량 기획
16일부터 전점에서 ‘친환경동물복지 축산물 박람회’ 진행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롯데백화점이 무항생제 한우와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복지 인증마크’를 획득한 돼지고기, 닭고기 등 ‘친환경 동물복지’ 식품으로 안전한 먹거리 소비 확대에 나선다. ‘동물복지’란 건강하게 자란 축산물이 사람의 건강에도 안전하다고 생각해, 동물을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사육하고, 도축과 운반 과정에서도 동물에게 가해지는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최소화 하려는 개념이다.
롯데백화점은 평창, 정선, 영월 등 강원도 청정지역에서 자란 무(無)호르몬·무(無)항생제 한우브랜드인 ‘대관령 한우’를 6년째 백화점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친환경 동물복지 축산물 박람회’를 시작으로 ‘동물복지인증’ 돼지고기와 닭고기 전문매장을 전국 주요 점포에 각각 4월, 5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롯데마트와 슈퍼도 ‘동물복지인증’ 닭고기와 달걀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2015년 대형마트 최초로 닭고기 전문 생산업체 ‘참프레’와 연계해 ‘동물복지인증’을 받은 닭고기를 선보였다.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매년 높아지며 올해 1~2월 ‘동물복지인증’ 닭고기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370% 신장하며 일반 닭고기 판매 신장률 60%를 훨씬 웃돌았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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