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이동 편의 차량 및 휠체어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장애인 이동 편의 차량은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승하차를 할 수 있도록 특수 장치가 설치된 프리미엄 차량으로, 패럴림픽 기간 동안 장애인 관람객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장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운행될 예정이다. 휠체어는 초경량으로 제작돼 경기장 현장에서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의 이동 수단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이동 서비스 개선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장애인 스포츠 대회를 후원하고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훈련에 매진하기 어려운 스포츠 꿈나무를 찾아 육성, 지원하겠다"며 "장애인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공식 후원은행인 KEB하나은행은 패럴림픽 기간에 2개의 전용 출장소와 1대의 이동점포, 7대의 ATM기를 운영한다. 서울 을지로 신축 본점 로비에 시민들을 위한 패럴림픽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나된 평창 적금' 판매를 통해 적립된 금액을 장애인 스포츠 육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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