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시설 밀집된 평북 구성시 방현동 평양 편입…관계자들에게 평양시민 특혜 주려
구성시 방현동은 미사일 관련 연구ㆍ개발ㆍ부품생산 등 산업시설이 밀집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방현동만 따로 떼어내 평양시 행정구역에 편입시킨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지적했다.
평안북도의 다른 소식통은 이와 관련해 "미사일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연구원ㆍ기술자들에게 작은 지방 도시 시민이라는 느낌을 털어주고 평양 시민으로서 각종 혜택도 주기 위한 특별 배려"라고 풀이했다.
북한의 배급체계가 무너진 지금도 평양 시민에게는 식량배급이 계속되고 있다. 게다가 평양 시민은 접경지역과 자강도, 라선ㆍ개성 말고는 통행증 없이 전국 어디든 여행이 가능하다.
지방이 평양시 행정구역에 편입된 것은 방현동이 처음은 아니다. 국제친선전람관과 김일성 별장이 있는 평안북도 향산군 묘향산도 평양시 행정구역에 포함된 전례가 있다.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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