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전날 영국 솔즈베리의 한 쇼핑몰에서 의식을 잃은 남녀 한 쌍이 발견됐다. 남성은 전직 러시아 스파이였던 세르게이 스크리팔(66)이었고, 함께 있던 여성은 그와 알고 지내던 30대 여성으로 알려졌다.
별도의 외상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스크리팔은 알려지지 않은 물질에 노출되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 등은 이번 사건이 테러 사건으로 취급하고 있지 않다면서 섣부른 추측은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일단 영국 경찰은 스크리팔의 건강 상태와 진단 내용 내용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현지 경찰들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이번 사건을 지켜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돈 써라" 국가가 나섰다…'우르르' 역대급 출국행...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