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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리스크가 잠잠해진 지금 금융투자업계가 주목하는 업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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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리스크의 직격탄을 받았던 국내 증시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증시 뿐만 아니라 미증시도 안정을 되찾아가며 대북리스크가 단기적 위험으로 분석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는 흐름에서 모멘텀이 어디로 향할지에 대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경기 민감주인 화학주와 최근 낙폭이 컸던 IT 업종의 저가 매수가 유효할 거라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의 오 연구원은 "만약 미국이 군사적 행동에 나선다면, 그 전에 한국 내의 미국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이지만 이러한 조짐은 없다"며 "북한도 미국 규탄 대회 외에는 본격적인 전쟁 준비에 나서지 않았다"고 했다.

오 연구원은 "코스피 대비 양호한 흐름을 보인 화학, 철강, 기계 등은 경기지표 반등과 함께 3분기 동안 강세 흐름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BNK투자증권 서 연구원은 "국내 IT업종의 조정은 다른 국가들의 IT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빠르고 더 급격했다"며 "이익이 뒷받침 될 경우 일정 수준 숨고르기가 끝나면 주가가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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