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진 기업은행장 임명
황 권한대행이 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의 사표를 수리한 것은 지난 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이후 처음이다.
이와 함께 정 차관의 문체부차관 발탁에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권한대행은 앞서 15일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을 한국마사회장으로 임명한데 이어 27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권선주 기업은행장의 후임으로 김도진 부행장을 23일부로 임명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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