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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시내면세점 심사 장소 천안 연수원으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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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보안, 심사 과정 투명하고 철저히 할 것"

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가 지난해 7월10일 오후 영종도 인천공항세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규 면세점 사업자를 발표하고 있다.

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가 지난해 7월10일 오후 영종도 인천공항세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규 면세점 사업자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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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이달 15~17일로 예정된 3차 시내면세점 특별심사위원회 개최 장소가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관세국경관리연수원으로 확정됐다. 관세청은 심사 마지막날인 17일 대기업 대상의 서울지역 일반경쟁 심사를 마치고 당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이날 각 입찰 업체의 담당자에게 특허심사위원회 장소를 이 같이 통보했다.
각 업체와 관세청은 이튿날인 14일 오후 해당 연수원에서 발표자료를 시연을 마치고 15~17일 지역별 입찰 프레젠테이션(PT) 및 질의응답을 진행하게 된다.

15일과 16일에는 중소·중견기업 대상을 대상으로 일정이 진행된다. 15일엔 강원지역(알펜시아)과 부산지역(부산백화점면세점, 부산관광면세점, 주식회사부산면세점), 16일에는 서울지역(신홍선건설, 하이브랜드듀티프리주식회사, 엔타스듀티프리, 탑시티면세점, 정남쇼핑)에서 각 업체들이 경합을 벌인다.

유통 대기업들이 대거 입찰,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서울지역 일반경쟁 일정은 17일 오후 1시부터 치뤄진다. 현대백화점면세점(13:10~13:35), 에이치디씨신라면세점(13:40~14:05), 신세계디에프(14:10~14:35), SK네트워스주식회사(14:40~15:05), 호텔롯데(15:10~15:35)순이다.
각 업체당 주어진 시간은 25분이다. 준비된 PT를 5분 안에 마치고 심사위원과의 질의·응답을 20분동안 진행한다. PT에는 업체별로 2명 이내의 임직원이 참석하게 되는데, 각 입찰업체의 대표가 직접 시연에 나설 예정이다. 질의 시간에는 업체소개 및 사업계획 등을 설명할 수 있는 임직원이 3명 이내로 배석하게 된다.

관세청은 심사 기준에 따라 심사위원들의 심의 및 집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당일 선정 업체를 발표해 부정 의혹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앞서 사전 정보를 이용한 일부 직원의 주식거래 문제가 발생하는 등 보안 관리를 철저하고, 그간 논란이 돼 왔던 심사 기준 및 결과도 사후 모두 공개한다.

이제까지는 심사 후 선정 업체명만 관세청이 발표했지만, 앞으로는 각 업체가 받은 총점과 세부항목별 점수까지 범위를 넓힌다. 심사위원단은 교수·공무원·연구기관 연구원·시민단체 활동가·전문자격사 등으로 사전에 구성된 약 1000명의 심사위원 선정풀에서 무작위 선정하고 전산 프로그램에 따라 특허심사 개시 3일전에 선정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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