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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최순실 특검 후보 박영수·조승식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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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야3당은 29일 최순실 특별검사로 박영수 전 서울 고검장과 조승식 전 대검찰청 형사부장을 추천했다.

제주 출신의 박 전 고검장은 사법연수원 10기로 서울지검 북부지청을 시작으로 서울지검 검사(고등검찰관), 대검 검찰연구관(21세기 기획단), 수원지검 강력부장, 청와대 사정비서관, 서울고검 차장, 대검 중수부장, 대전고검장 등을 역임했다. 2009년 서울고검장을 끝으로 변호사로 개업했다. 2012년에는 대한변협 지자체세금낭비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과거 SK분식회계 사건, 현대차그룹의 비자금 사건, 론스타 외환은행 헐값 인수 의혹사건 등을 담당했었다.
충남 홍성 출신의 조 전 형사부장은 사법연수원 9기로 검찰에서는 대표적 강력통으로 통했다. 그는 서울지검을 시작으로 전주 군산지청, 서울고검 형사부장과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 인천지검 검사장과 대검 형사부장을 지냈으며, 2008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두 특검 후보 추천 배경과 관련해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고 박근혜-최순실게이트와 관련한 제반 의혹에 대해 수사를 잘 할 수 있는 분들을 선택한다는 것이 첫 번째 원칙이었다"며 "두 분 모두 강직한 성품에 뛰어난 수사능력을 높이 평가해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두 명의 특검 후보 명단은 이날 인사혁신처를 거쳐 청와대에 제출된다. 특검법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두 명의 후보 가운데 1명을 제출받은 날로부터 3일 이내 특검으로 임명해야 한다.
◆박영수 전 서울 고검장
▲1952년 제주 출생 ▲서울 동성고 ▲서울대 문리대 ▲ 1978년 사법고시 합격(사법고시 20회)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 ▲대검 검찰연구관(21세기 기획단) ▲수원지검 강력부장 ▲대검 강력과장 ▲서울지검 강력부장 ▲수원지검 평택지청장 ▲대검 공안기획관 ▲청와대 사정비서관 ▲서울고검 차장 ▲대검 중수부장 ▲서울고검장 ▲법무법인 강남 대표

◆조승식 전 대검찰청 형사부장
▲1952년 충남 홍성 출생 ▲대전고 ▲서울대 법학과 ▲1977년 사법고시 합격(사법고시 19회) ▲서울지검 검사 ▲전주지검 군산지청 검사 ▲대전지검 강경지청장 ▲광주지검 순천지청 부장검사 ▲대구지검·수원지검 강력부장검사 ▲대구지검 김천지청장 ▲인천지검 형사 1부장검사 ▲인천지검 부천지청 차장검사 ▲서울고검 검사 ▲서울고검 형사부장 ▲대검 강력부장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 ▲서울서부지검 검사장 ▲▲대검 형사부장 ▲법무법인 한결 대표변호사 ▲조승식 법률사무소 변호사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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