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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원장' 거론되던 추미애 "국방위에서 활동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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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대령 지키자"

22대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27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의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의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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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당시 윗선의 외압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추 당선인은 "박정훈 대령을 위해 기도한다"며 "진실은 의로운 사람을 결코 지나치지 않는다. 더디더라도, 고통스럽더라도, 외롭더라도 한 가닥 진실이 거대한 정의의 물결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불의한 권력의 침묵 카르텔, 더러운 탐욕의 도가니를 용인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온 박 대령을, 진실을 갈구하는 국민이 지키자"며 "채 해병 순직은 우연한 사고가 아니라 부패 독재 권력의 풍토가 한 젊은 생명을 무참하게 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추 당선인은 "12사단에서 건강 이상징후에도 얼차려를 받다가 사망한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일어난 것도 이 정권의 병리적 풍토가 야기한 것"이라며 "무지·무식·무도한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고 꼬집었다.

앞서 당내 일부에선 추 당선인이 법사위원장을 맡아 22대 국회에서 개혁 입법을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바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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