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최순실 "박근혜 대통령이 연설문 봐달라고 먼저 부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최순실 "박근혜 대통령이 연설문 봐달라고 먼저 부탁"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씨가 "박근혜 대통령이 연설문과 정책 문서 등을 봐달라고 먼저 부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채널A에 따르면 최씨는 "나 혼자 국정을 농단한 게 아니다"라며 사실상 국정 농단을 인정하면서 연설문 등 청와대 문서를 사전 열람하고 수정 의견을 개진한 것이 모두 박 대통령의 부탁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앞서 박 대통령의 연설문 등이 담긴 태블릿PC가 자신의 것이 아니며 국정 농단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던 바와는 다른 태도를 취한 것이다.

최씨는 한동안 검찰 조사에서 "음해를 당하고 있다"며 혐의 일체를 부인해왔다.

이에 매체는 최씨의 태도 변화 시점은 박 대통령의 두 번째 대국민 사과 직후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일 "오랜 인연을 갖고 있었던 최씨로부터 도움을 받게 됐고 저 스스로 경계의 담장을 낮췄던 것이 사실"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국내이슈

  •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해외이슈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포토PICK

  •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