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 상장사 주식 1억만주 이달 보호예수서 해제

코데즈컴바인 16일 마지막보호예수 물량 풀려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은 이달 중 코데즈컴바인 을 비롯한 26개 상장사 주식 1억900만주가 의무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고 1일 밝혔다.

의무보호 예수는 투자자 보호 등을 위해 대주주 등의 지분 매매를 일정 기간 제한하는 조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4천900만주(9개사), 코스닥시장에서 6000만주(17개사)가 해제된다. 이달 해제 물량은 지난달(1억4600만주)보다 25.7% 적고 작년 같은 기간(8200만주)과 비교해 32.0% 많다.

한때 총 발행주식(3784만2602주)의 0.67%에 불과한 25만2075주만 유통돼 미미한 매수세에도 주가가 크게 출렁인 코데즈컴바인은 지난 6월 2048만527주가 의무 보호예수에서 해제된 데 이어 이달 16일 마지막 보호예수 물량인 1711만주가 풀린다.

이밖에 현대페인트 248만9천362주, 남광토건 320만주, 제이에스코퍼레이션 869만7천650주가 보호예수에서 풀린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