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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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최대주주 코튼클럽이 보호예수물량 해제 직후 주식을 대량 매도해 약 80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튼클럽은 지난달 27일 보호예수물량이 풀리자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4거래일 동안 보유하고 있던 코데즈컴바인 주식 가운데 30% 에 해당하는 1150만300주를 팔았다고 공시했다. 보호예수 해제 물량 2480만527주의 절반가량이 시장에 풀린 셈이다.
코튼클럽은 코데즈컴바인 주식 매각으로 978억원 현금화에 성공했다. 코튼클럽이 지난해 8월 코데즈컴바인을 유상증자를 통해 171억원에 매입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 1년 만에 800억원의 차익을 거둔 셈이다.
대주주가 빠져나간 코데즈컴바인 주가는 급락한 상황. 보호예수물량 해제 직전 코데즈컴바인 주가는 5만5500원이었지만 대주주 지분 매각 공시가 있었던 지난 8일 주가는 8110원으로 떨어졌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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