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부, 글로벌 IT기업·400여명 대학교 연구자로 구성된 통신기술 연구 참여
5G·IoT 위한 초고주파수 무선통신,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구조 등 연구 진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 가 미국 정부 주도의 차세대 통신기술 연구 추진단에 참여해 5세대(5G) 네트워크, 사물인터넷(IoT) 등 통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AWRI는 삼성전자·노키아·퀄컴·인텔·오라클을 비롯해 AT&T·버라이즌·스프린트·T모바일 등 20여개의 글로벌 통신·정보기술(IT) 기업과 미국 내 400여명의 연구자를 연결하여 신기술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향후 5년간 프로그램에 참여한 미국 대학·IT 기업들과 무선 통신 분야의 공동연구를 진행해 5G, IoT 등 차세대 통신시장 기술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북미연구소 찰리 장 상무는 "AWRI는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 통신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이라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통신기술의 발전을 주도하고, 더 많은 소비자들이 앞선 통신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단체와 기술 협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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