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칠곡군·칠곡군의회 사드 배치 강력 반대…靑 “국방부가 설명할 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경북 칠곡군과 칠곡군의회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반대하는 성명을 내고 강력 반발을 하고 있는 가운데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이 이에 대해 국방부에서 설명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군과 칠곡군의회는 5일 “사드 배치 후보지로 칠곡군이 검토되고 있다는 소문이 퍼져 군민이 동요하고 있다”면서 “군민과 함께 사드 배치를 강력히 반대한다”고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이들은 또 “사드 레이더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전자파는 위험 반경이 130도 범위에 최대 5.5km에 달해 중소도시이자 인구밀집지역인 칠곡군에 배치하면 군민 주거와 안전에 큰 피해를 준다”고 덧붙였다.

앞서 1960년 미군기지에 땅을 제공한 부작용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1960년 미군기지(캠프캐롤)에 100만평을 제공한 이래 지역개발에 많은 제약을 받았고, 2011년 미군기지 내 고엽제 매립 의혹으로 주민이 건강검진을 받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한-미 공동실무단이 군사적 효용성과 배치 지역 인구, 용지 조성비용, 주한미군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칠곡을 최적지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