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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외엔 줄 사람 없다” 용감한형제의 첫 발라드, 주인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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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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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작곡가 용감한형제가 가수 이승철을 위해 처음으로 만든 발라드 곡을 이승철이 직접 불러 발표한다.

4일 진앤원뮤직웍스는 이승철이 오는 7일 용감한형제가 작곡한 신곡 ‘일기장’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일기장’은 지난달 11일 MBC ‘나혼자 산다’에 출연한 용감한형제가 “이승철 선배만을 위해 처음으로 발라드 곡을 썼지만 아직 들려주지도 못하고 있다”며 공개한 노래다. 그는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다”며 “이승철 외에는 이 곡을 줄 사람이 없다”고 말하면서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방송을 접한 이승철은 용감한형제에게 연락해 데모 음원을 받았고 둘은 직접 만난 사실을 SNS에 알리며 협업을 예고했다.

이승철은 트위터에 “너무 좋아요. 아, 빨리 부르고 싶다”고, 용감한형제는 “제 생애 첫 발라드 곡을 쓰도록 영감을 주신 이승철 선배님을 바로 앞에서 만난 것도 무척 떨리고 영광인데 제 노래에 이승철 선배님의 목소리가 들어간다고 상상하니 괜히 더 조심스러워지고 긴장되고 꿈만 같네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철은 용감한형제가 작사·작곡한 ‘일기장’을 직접 편곡하고 노래했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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