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부진+주가하락…코스피 시장 내 시총비중 감소[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환율변동과 실적악화 등 악재 속에
삼성전자
삼성전자
00593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78,30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13%
거래량
11,514,560
전일가
78,400
2024.05.14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르포]"'패밀리 케어'로 원격 효녀 되볼까"…삼성이 그리는 AI 라이프 보니오늘 ‘상한가 종목’, 알고 보니 어제 추천받았네코스피, 관망세 유지하며 2730선 마감
close
와
현대차
현대차
00538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46,500
전일대비
1,500
등락률
+0.61%
거래량
670,650
전일가
245,000
2024.05.14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현대차, 권역별 수요 따라 생산지도 다시 짠다[단독]현대차, 가솔린 소형엔진 국내생산 접는다코스피 장중 하락 반전…개인 '팔자'에 '파란불'
close
등 코스피 시장 내 시가총액 상위주의 시총비중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특히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비중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증시 부진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전문가들은 대내외적 환경 악화로 인한 수출 대형주들의 부진으로 나타난 현상이지만 이미 대형주들의 주가가 바닥권에 근접했고 4분기 이후 점진적 회복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증시에서 시총 상위주의 추가적인 비중 축소는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코스피 시총 10위 기업의 시총 합계는 409조4652억원으로 전체 주식시장 시총의 31.93%를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12.73%로 1위를 고수하고 있고 이어 현대차 3.07%,
한국전력
한국전력
01576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9,690
전일대비
310
등락률
+1.60%
거래량
2,669,709
전일가
19,380
2024.05.14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클릭 e종목]"'1분기 부진' 한국전력, 비용부담도 늘어…목표가↓""기업 몰려 부지분양률 90%"… 2년새 확 바뀐 새만금한국전력, '이명박 측근' 강훈 변호사 사외이사로 선임
close
2.48%,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00066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85,300
전일대비
1,500
등락률
+0.82%
거래량
2,547,368
전일가
183,800
2024.05.14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계산'하는 꿈의 메모리반도체 만든다…SK하이닉스, 국제학회서 '산소방지' 기술발표코스피, 관망세 유지하며 2730선 마감코스피, 2720선 '관망세'…삼성전자 보합권
close
2.36%,
POSCO홀딩스
POSCO홀딩스
00549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401,500
전일대비
2,500
등락률
+0.63%
거래량
211,204
전일가
399,000
2024.05.14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포스코노조, 통상임금 소송에 7000여명 참여…추가 접수중[단독]철강업계, 중국산 후판 반덤핑 제소 착수[단독]전고체 배터리도 밸류체인 쌓는 포스코…황화 리튬 사업 뛰어든다
close
2.08%, 네이버(
NAVER
NAVER
03542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84,40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05%
거래량
525,794
전일가
184,300
2024.05.14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라인 매각 말라는 정부…네이버, 글로벌 사업 재편 고심코스피, 2720선 '관망세'…삼성전자 보합권코스피, 미국 물가지수 발표 앞두고 관망세…2727.21 약보합 마감
close
) 1.94%,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01233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24,500
전일대비
2,500
등락률
-1.10%
거래량
167,796
전일가
227,000
2024.05.14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케즘'에도 결국 전기차…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모듈 공장 신설'기관 팔고 개인 사고'…코스피 약보합세환율효과 덕에 …현대모비스 1Q 영업익 전년比 30%↑
close
1.92%,
신한지주
신한지주
05555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47,500
전일대비
250
등락률
-0.52%
거래량
1,049,266
전일가
47,750
2024.05.14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NHN클라우드, '신한EZ손해보험' 클라우드 전환 완수연휴·美고용지표 앞두고 경계감…코스피·코스닥 하락마감기관 매수세…코스피·코스닥 강보합
close
1.83%,
기아
기아
00027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13,900
전일대비
400
등락률
-0.35%
거래량
778,944
전일가
114,300
2024.05.14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한번 충전으로 500㎞…신형 EV6 내달 출시현대차그룹, 1분기 영업익 폭스바겐 넘었다…영업이익률 톱5 중 1위"신차 EV3 정보 먼저 받아보세요"…기아, 얼리체크인 이벤트
close
1.78%,
SK텔레콤
SK텔레콤
01767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52,800
전일대비
200
등락률
+0.38%
거래량
198,779
전일가
52,600
2024.05.14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폰 팔겠다고 장애인·노인에게"…통신분쟁 5년간 KT가 가장 많아 "AI 중계로 골프 배워볼까"…SKT '에이닷 골프' 서비스 선봬 SKT, 사내 포털 'AI One' 오픈…구성원 AI 활용도 높인다
close
1.74% 등의 순이다.
이들 10개 상장사의 시총 비중은 2007년 말 29.08%에서 금융위기 이후 2008년 33.15%로 늘어났으며 2012년 말에는 35.76%에 달해 최고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말 34.6%로 시총비중이 줄기 시작해 올해 31%선까지 떨어졌다.
이는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주가 하락으로 시총 비중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시총비중은 지난 2012년 말 17.74%까지 치솟았다가 지난해 말 15.47%로 줄어들었고 지난 13일에는 12.73%까지 떨어졌다. 같은기간 현대차의 시총 비중도 3.81%에서 3.99%로 커졌다가 3.07%로 줄었다.
엔저현상, 대외리스크에 주가가 발목이 잡혀있던 상태에서 지난 7일 삼성전자의 3분기 어닝쇼크 전후로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말 137만2000원에서 13일 110만8000원으로 19.24% 하락했고 같은기간 현대차 주가도 23만6500원에서 17만8500원으로 24.52% 떨어졌다.
일각에서 주가 하락세 지속에 따른 시총비중 추가 감소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주가가 거의 바닥에 근접했기 때문에 더 이상 시총비중이 감소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유승민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현재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대표기업들의 실적이 불확실하지만 이들 종목의 주가는 현재와 미래 실적 부진을 이미 상당부분 반영해 밸류에이션이 매우 낮은 상황"이라며 "분기실적 역시 3분기를 바닥으로 최악의 상황은 넘어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추가적인 주가 하락세와 코스피 시장 내 시총비중 축소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