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부진+주가하락…코스피 시장 내 시총비중 감소[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환율변동과 실적악화 등 악재 속에
삼성전자
삼성전자
00593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77,500
전일대비
800
등락률
+1.04%
거래량
18,888,731
전일가
76,700
2024.04.30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오늘 ‘상한가 종목’, 알고 보니 어제 추천받았네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에 상승…2700선 탈환은 실패코스피, 외인 순매수에 상승…"2700선 회복"
close
와
현대차
현대차
00538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51,0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20%
거래량
539,077
전일가
251,500
2024.04.30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전기차·고급타이어 효과…한국타이어, 1Q 영업익 1년새 두배로현대차 외국인 하계 인턴 모집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생산 준비…현대차, 2주간 셧다운 공사
close
등 코스피 시장 내 시가총액 상위주의 시총비중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특히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비중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증시 부진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전문가들은 대내외적 환경 악화로 인한 수출 대형주들의 부진으로 나타난 현상이지만 이미 대형주들의 주가가 바닥권에 근접했고 4분기 이후 점진적 회복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증시에서 시총 상위주의 추가적인 비중 축소는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코스피 시총 10위 기업의 시총 합계는 409조4652억원으로 전체 주식시장 시총의 31.93%를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12.73%로 1위를 고수하고 있고 이어 현대차 3.07%,
한국전력
한국전력
01576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1,150
전일대비
150
등락률
-0.70%
거래량
1,480,119
전일가
21,300
2024.04.30 15:30 장마감
관련기사
한국전력, '이명박 측근' 강훈 변호사 사외이사로 선임[실전재테크]혼돈의 4월…부자들은 어디에 투자했나 1분기 투자성적표 보니, 반도체·밸류업 담은 외국인 수익률 압도적
close
2.48%,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00066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74,200
전일대비
1,700
등락률
-0.97%
거래량
3,204,575
전일가
175,900
2024.04.30 15:30 장마감
관련기사
금감원·검찰, SK하이닉스 압색…파두 참고인 조사 차원[단독]100대기업 양성평등 1위 LG생활건강…꼴찌는 한온시스템코스피·코스닥 1%대 상승 마감…외인·기관 '사자'
close
2.36%,
POSCO홀딩스
POSCO홀딩스
00549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405,0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0.49%
거래량
328,307
전일가
407,000
2024.04.30 15:30 장마감
관련기사
한국철강협회, 제10대 회장에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코스피·코스닥 1%대 상승 마감…외인·기관 '사자'포스코, 포항 4고로 3차 개수 '연와정초식' 열고 성공 조업 기원
close
2.08%, 네이버(
NAVER
NAVER
03542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84,400
전일대비
300
등락률
-0.16%
거래량
620,050
전일가
184,700
2024.04.30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정보유출" 라인야후 때리던 일본…자국기업엔 솜방망이코스피, 외인 순매수에 상승…"2700선 회복"[단독]100대기업 양성평등 1위 LG생활건강…꼴찌는 한온시스템
close
) 1.94%,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01233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28,5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44%
거래량
260,074
전일가
229,500
2024.04.30 15:30 장마감
관련기사
환율효과 덕에 …현대모비스 1Q 영업익 전년比 30%↑폭스바겐 전용 배터리시스템 양산…현대모비스, 스페인 공장 착공현대차그룹, 美 전기차 신공장 재생에너지로 돌린다
close
1.92%,
신한지주
신한지주
05555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46,650
전일대비
200
등락률
-0.43%
거래량
2,261,790
전일가
46,850
2024.04.30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신한금융, 1Q 순익 1조3215억원…전년비 4.8% 감소신한투자증권, '공모주 이벤트' 실시[특징주]7대 금융지주 동반 상승…실적발표 앞두고 들썩
close
1.83%,
기아
기아
00027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18,000
전일대비
300
등락률
-0.25%
거래량
1,248,640
전일가
118,300
2024.04.30 15:30 장마감
관련기사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생산 준비…현대차, 2주간 셧다운 공사코스피·코스닥, 기관 '사자'에 상승…반도체 ↑·자동차 ↓"청년 창업가 육성" 기아, 스타트업 챌린지 참가자 모집
close
1.78%,
SK텔레콤
SK텔레콤
01767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51,30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20%
거래량
402,326
전일가
51,200
2024.04.30 15:30 장마감
관련기사
경총 노사협력대상에 SK텔레콤·금호석유화학정부 "AI로 탄소중립 가속화"…민관 협력 방안 논의 [미래기업포럼]네이버 파트너 인텔 "'삼성 폰·LG 가전' AI 비즈니스 모델고민"
close
1.74% 등의 순이다.
이들 10개 상장사의 시총 비중은 2007년 말 29.08%에서 금융위기 이후 2008년 33.15%로 늘어났으며 2012년 말에는 35.76%에 달해 최고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말 34.6%로 시총비중이 줄기 시작해 올해 31%선까지 떨어졌다.이는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주가 하락으로 시총 비중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시총비중은 지난 2012년 말 17.74%까지 치솟았다가 지난해 말 15.47%로 줄어들었고 지난 13일에는 12.73%까지 떨어졌다. 같은기간 현대차의 시총 비중도 3.81%에서 3.99%로 커졌다가 3.07%로 줄었다.
엔저현상, 대외리스크에 주가가 발목이 잡혀있던 상태에서 지난 7일 삼성전자의 3분기 어닝쇼크 전후로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말 137만2000원에서 13일 110만8000원으로 19.24% 하락했고 같은기간 현대차 주가도 23만6500원에서 17만8500원으로 24.52% 떨어졌다.
일각에서 주가 하락세 지속에 따른 시총비중 추가 감소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주가가 거의 바닥에 근접했기 때문에 더 이상 시총비중이 감소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유승민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현재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대표기업들의 실적이 불확실하지만 이들 종목의 주가는 현재와 미래 실적 부진을 이미 상당부분 반영해 밸류에이션이 매우 낮은 상황"이라며 "분기실적 역시 3분기를 바닥으로 최악의 상황은 넘어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추가적인 주가 하락세와 코스피 시장 내 시총비중 축소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