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황식 "정몽준-이혜훈 빅딜설 제기, 내 뜻과 상관없이 이뤄진 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황식 "정몽준-이혜훈 빅딜설 제기, 내 뜻과 상관없이 이뤄진 것"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인원 기자] 6ㆍ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31일 정몽준-이혜훈 빅딜설 제기에 대해 "제 뜻과 상관없이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자신의 선거 캠프에서 정몽준-이혜훈 예비후보 간의 빅딜설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빅딜설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확실한 근거가 없는 한 함부로 거론해서는 안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앞으로 이 같은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면서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는, 소위 네거티브로 보일 수 있는 일을 하지 말도록 단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총리 측은 지난 28일과 29일 연이어 보도자료를 통해 "이혜훈 후보가 서초구에서 정몽준 후보의 지역구인 동작구 사당동(동작을)로 주소를 이전하면서 정확한 이사날짜를 밝히지 않아 '정몽준-이혜훈 빅딜설'이 제기됐다"면서 "이 후보가 이사한 날짜가 정확히 언제냐"고 공격포문을 연 바 있다. 이에 대해 이혜훈 당 최고위원은 "일고의 대응 가치도 없다"고 반박했다.

김 전 총리는 또 이날 인터뷰에서 3배수 압축 컷오프에 반발해 경선을 보이콧하다 3일 만에 일정을 재개하는 등 최근 행보가 '노이즈 마케팅'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노이즈 마케팅은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제 막 정치에 뛰어든 사람이고 40년간 원칙가지고 살아왔다"며 "노이즈 마케팅으로 지지율 높인다는 것은 오히려 저에게 불리한 상황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다만 새누리당 경선관리에 대해 "이 시점에서 문제를 지적하고 넘어가야 아름다운 경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국내이슈

  •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포토PICK

  •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