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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재산공개]朴대통령, 재산 2억7천 증가…'인세+월급' 현금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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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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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재산이 지난해와 비교해 약 2억7400만원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서전 판매에 따른 인세수입과 대통령 급여가 재산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신고사항'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공개된 박 대통령의 재산은 28억3358만5000원이다. 이는 지난해 5월 공개된 25억5861만4000원보다 2억7497만1000원이 늘어난 수치다.
신고된 재산의 구체적 항목으로는 서울 삼성동 자택과 차량, 예금 등이 있었다. 삼성동 자택은 가액 23억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했고, 배기량 3천800㏄급 SUV 자동차를 매도해 1천900여만원이 감소했다.

박 대통령의 재산이 불어난 데는 현금 증가가 큰 몫을 차지했다. 지난해 약 2억3800만원이던 예금은 올해 약 5억3300만원으로 2억9400만원이 늘었다. 박 대통령은 예금 증가 사유를 '인세 등 예금액 증가'라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2007년 자서전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를 발간한 바 있다. 이 책은 박 대통령이 지난 제18대 대선에서 승리한 직후 국내외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는 등 주목을 끌었다.
또 관저에서 혼자 생활하는 박 대통령의 급여가 그대로 저축된 것도 현금 증가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총 1억9225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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