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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재산공개]6·4지방선거 도전장 낸 의원 주머니 사정은?

최종수정 2014.03.28 13:49 기사입력 2014.03.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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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는 현역 국회의원의 주머니 사정은 어떨까.

28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 변동 내역에 따르면 광역단체장 선거 후보 가운데 가장 재산이 많은 의원은 서울시장에 도전장을 낸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었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아들이자, 현대중공업 대주주인 정 의원은 주식 771만여주를 비롯한 보유 주식 평가액이 1156억이 늘었다. 배당과 이자소득 등 예금도 25억여원이 증가했다.

정 의원의 재산은 2007년 말 3조6000억원을 넘어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으나 2008년 말 1조6397억원으로 절반 이하로 줄었다가 2010년 다시 3조원대, 지난해 1조원대 후반을 기록했다.

경기도지사 후보군 중에서는 남경필 새누리당 의원이 38억74만8000원을 보유해 가장 재산이 많았다. 이어 김진표 민주당 의원(18억7526만원)과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9억265만6000원) 순이었다.
원혜영 민주당 의원과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은 각각 5억6187만7000원, 4억1381만3000원을 신고했다.

인천시장 선거에 나선 문병호 민주당 의원은 17억7504만2000원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남권에서는 울산시장에 도전한 김기현 새누리당 의원은 66억5785만3000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았다. 부산시장에 출마한 서병수 새누리당 의원과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은 각각 31억7757만9000원, 18억8096만8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대구시장에 도전하는 3선의 서상기 새누리당 의원은 10억2286만원, 재선의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은 5억4470만7000원을 각각 보유했다.

충북도지사에 도전장을 낸 윤진식 새누리당 의원은 16억1678만9000원, 대전시장에 출마한 같은 당 박성효 의원은 11억2991만6000원을 각각 신고했다.

충남도지사 경선을 앞둔 새누리당의 홍문표, 이명수 의원은 각각 8억1336만1000원, 2억7527만원을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호남 지역 광역단체장에 출마한 민주당 의원의 재산 차이는 컸다. 전남도지사에 출마한 주승용 민주당 의원은 44억7391만3000원을 보유해 가장 많았다.

경쟁 상대인 이낙연 의원은 14억6922만5000원, 광주시장에 출마한 이용섭 의원은 10억8958만8000원을 각각 신고했다. 전북도지사에 도전하는 유성엽 민주당 의원은 4억576만7000원을 보유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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