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27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지원포럼 총회에 참석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명실공히 문화발전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지원포럼, 문화전당주변 정비 및 활성화 연구결과 발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에 대해 공·폐가 등을 공연 연습실과 사설 전시관으로 활용하고 거리를 둘레길로 개발, 관광자원화 하는 활성화 방안이 제시됐다.
총회에서는 ▲창 제작실과 공연연습실, 숙박시설, 레지던스, 미래공방 등 문화인큐베이터와 ▲사설전시관, 기증품전시관 등 문화스테이션 ▲전당주변 거리 특성을 살려 둘레길로 명명하고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것 등을 제안했다.
강운태 시장은 “내년에 전당이 예정대로 개관하고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포럼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전당이 명실공히 문화발전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며 “제안된 내용은 최우선적으로 실행계획서를 작성해 한 두 곳이라도 3월중에 착공될 수 있도록 하고, 예술의거리를 포함해 금남로4가가 끝나는 지점까지 소형아파트, 노후된 건물, 주택 등 활용 방법을 추가로 연구해 줄 것”을 주문했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27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지원포럼 총회에 참석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명실공히 문화발전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원본보기 아이콘앞으로도 지원포럼은 2015 문화전당 개관시까지 지속적으로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전당운영지원분과는 문화전당 특별법 및 콘텐츠에 관한 연구 ▲7대문화권·문화도시환경조성분과는 전당개관 대비 전당권 활성화계획 추진 ▲예술진흥·문화산업·관광분과는 전당개관에 따른 관람객 활성화계획 추진 ▲문화교류·인력양성분과는 아시아 각 도시 간 문화교류 및 유인정책 발굴 등을 계속 연찬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는 10월 완공해 내년 상반기 개관을 앞두고 현재 공정율은 81%로 진행 중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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