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골프황제에게 적용되는 '타이거 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제77회 마스터스에서 타이거 우즈(미국)가 규정을 위반하고도 실격처리 되지 않아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USA투데이 등 외신은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의 경기위원회는 14일(한국시간) 3라운드를 앞두고 우즈에게 '오소플레이'로 2벌타를 부과했다. 하지만 스코어카드 오기에 대해서는 면죄부를 줬다.
2라운드 15번홀(파5)에서 87야드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이 핀을 맞고 그린 옆 워터 해저드에 빠진 게 발단이다. 다행히 1벌타 후 다섯번째 샷을 홀에 붙여 보기로 틀어막았다. 하지만 이후 인터뷰에서 "2야드 뒤에서 샷을 했다"고 밝혀 규칙 위반을 스스로 입증했다.

더 큰 문제는 우즈가 2라운드 후 벌타를 적지 않고 스코어카드를 제출했다는 점이다. 스코어카드 오기는 실격 처리대상이다. 경기위원회는 스코어 카드 오기와 관련해선 경기위의 재량권을 인정한 33조7항을 들어 실격처리는 하지 않았다. 33조7항은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실격의 벌을 면제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