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北 '김정은' 바로 옆에 서있던 남자 정체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지난 17일 진행된 금수산태양궁전 개관식에 참석한 김정은(가운데). 김정은 오른편은 최춘식 제2자연과학원장으로 추정되는 인물.

지난 17일 진행된 금수산태양궁전 개관식에 참석한 김정은(가운데). 김정은 오른편은 최춘식 제2자연과학원장으로 추정되는 인물.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최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주기와 관련해 추모행사를 진행하면서 김정은 당 제1비서의 지근거리에 있던 인물이 로켓개발과 관련된 최춘식일 가능성이 높다고 정부 당국은 분석했다.

정부 관계자는 18일 "최근 추모행사를 진행하면서 북한은 과학자, 기술자의 공을 적극 부각했는데 김정은 옆 양복을 입은 남성이 최춘식 제2자연과학원장일 가능성이 높다"며 "장거리 로켓 개발에 관여한 인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추모행사와 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 개관식 소식과 관련 영상, 사진을 연이어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 기간 김정은 바로 옆에 있던 인물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다. 최춘식 원장으로 추정되는 이 인물은 북한 군 실세인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을 제치고 김정은 바로 옆자리에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제2자연과학원은 북한 노동당 기계공업부 산하 기관으로 각종 무기개발 연구를 담당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주규창 당 기계공업부장도 이곳 원장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춘식은 지난 2010년 9월 제3차 당대표자회에서 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이번 장거리 로켓 발사성공 이후 처음 공개석상에 등장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국내이슈

  • "내 간 같이 쓸래?"…아픈 5살 제자 위해 간 떼어 준 美 선생님 "정은아, 오물풍선 그만 날려"…춤추며 北 조롱한 방글라 남성들 머스크 끌어안던 악동 유튜버, 유럽서 '금배지' 달았다

    #해외이슈

  • [포토] 시원하게 나누는 '情'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