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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리지 이정신, '감초' 역할 톡톡… '발연기'의 시대는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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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리지 이정신, '감초' 역할 톡톡… '발연기'의 시대는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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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발연기'의 시대는 갔다. 진정한 '연기돌'이 주말 안방극장을 점령하고 있다.

최근 주말극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KBS2 드라마 '내 딸 서영이'는 30%를 넘는 시청률 고공행진 중이며 다른 드라마들도 탄탄한 스토리와 맛깔 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주말드라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이 가수 출신 연기자들이다. 과거 아무런 준비 없는 연기 도전으로 '발연기'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기도 했지만 지금의 가수 출신 연기자들은 당당하게 배우 명함을 내밀고 있다.

현재 주말극에서 가장 돋보이는 사람은 서인국이다.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다 1997'의 주인공을 맡아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그는 이제는 지상파로 자리를 옮겨 MBC 드라마 '아들녀석들'에서 활약하고 있다.

전작에서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정마초 윤윤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은 서인국은 '아들 녀석들'을 통해 정 반대의 캐릭터 유승기를 연기하고 있다. 그는 몸에 꼭 맞는 옷 마냥 자연스러운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같은 작품에 또 눈에 띄는 사람이 있다. 바로 애프터스쿨의 리지 이야기다. 그는 민박집을 운영하는 유리 역을 맡아 극의 활력소 역할을 해내고 있다. 특히 그는 첫 정극 출연이라고는 볼 수 없을 만큼의 자연스러운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주말 안방극장을 책임지고 있는 또 다른 주인공은 씨엔블루의 이정신이다. 정용화와 강민혁, 그리고 이종현에 이어 연기자로 변신한 그는 KBS2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나날이 발전하는 연기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특히 이정신은 스태프 및 배우들에게 그 열정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앞서 '내 딸 서영이'의 연출을 맡고 있는 유현기 감독은 " 이정신의 강점은 자신이 연습해 온 것을 현장에서 모두 토해내고 가는 것"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또한 유 감독은 "연기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라면 누군들 못 하겠나"며 "자신이 가진 것들의 반도 못 풀어내고 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정신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대견하고 기특하다"고 극찬했다.

'내 딸 서영이'의 이상윤도 이정신에 대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 한다"며 "씨엔블루의 활동이 엄청난데도 준비를 많이 해 온다. 비행기와 차 속에서도 연습을 계속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잠도 자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이 엄청나다"고 혀를 내둘렀다.

주말 안방극장의 감초 역할을 톡톡해 내해고 있는 가수 출신 연기자들. 앞으로 이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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