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뉴진스, 경복궁 근정전 무대 올라…'K팝 걸그룹 최초'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많은 분들이 국가유산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그룹 '뉴진스(NewJeans)'가 K-팝 걸그룹 최초로 경복궁 근정전에서 공연한다.

그룹 뉴진스 경복궁 근정전 무대. [사진제공 = KBS]

그룹 뉴진스 경복궁 근정전 무대. [사진제공 = KBS]

AD
원본보기 아이콘

16일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KBS한국방송이 주관하는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뉴 제너레이션'(이하 '코리아 온 스테이지') 측은 최근 뉴진스가 경복궁 근정전에서 스페셜 무대 사전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경복궁 근정전은 조선시대 국가의 중대한 의식을 거행한 궁궐 건물이자 현재 국보로 지정된 중요 국가유산이다. 근정전 일대에서 대중 공연이 펼쳐진 건 1954년 경복궁 개방 이후로도 드문 일이다. 국가유산청은 K-팝을 이끄는 뉴진스의 무대를 위해 특별히 근정전을 오픈했다.

앞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0년 미국 NBC '더 투나이트 쇼 스타링 지미 팰런' 라이브 무대를 근정전에서 선보였다.


K-팝 걸그룹 최초로 근정전에서 스페셜 무대를 장식하게 된 뉴진스는 히트곡 '쿨 위드 유(Cool With You)' 무대를 이곳에서 특별하게 선보인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무대를 위해 특수 제작한 단삼 저고리와 스란치마, 대란치마를 재해석한 디자인의 한복 의상과 버선 스타일의 신발, 여신 느낌의 머리 장식 등 한국의 미가 돋보이는 스타일링이 관전 포인트"라며 "여기에 근정전의 밤 풍경을 밝히는 환상적인 퍼포먼스 연출을 더해 국가유산의 위대함과 K-팝의 위상을 동시에 전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 경복궁 근정전 무대. [사진제공 = KBS]

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 경복궁 근정전 무대. [사진제공 = KBS]

원본보기 아이콘

뉴진스는 "우리나라의 소중한 유산인 경복궁 근정전에서 무대를 하게 돼 정말 영광이고, 오래 기억될 추억이 될 것 같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이 우리나라의 국가유산에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KBS 측은 “이번 뉴진스의 근정전 스페셜 무대는 국가유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새롭게 소개하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향후 근정전이 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진스의 근정전 무대는 오는 21일 오후 11시 25분 KBS 2TV에서 방송되는 '코리아 온 스테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방송은 KBS월드를 통해 142개국에 송출된다. 뉴진스 멤버 다니엘은 '코리아 온 스테이지' MC를 맡는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