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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로스쿨 출신 변호사 대거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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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삼성그룹이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출신 변호사들을 일반직 직원으로 대거 채용한다. 삼성은 이들을 법무 분야가 아닌 기획, 마케팅, 인사 등의 일반 부서에 배치할 예정이라 주목 받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정밀화학,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등 10개 삼성 계열사는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의 경력직 채용을 진행 중이다.
채용지원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올 2월 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 대상이다.

삼성은 지난 7월 로스쿨 출신 예비변호사를 인턴으로 채용한 적은 있지만 그룹 차원에서 정식 직원으로 채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합격자들은 대리급으로 채용될 예정이며 법무관련 업무가 아닌 마케팅과 기획, 인사, 구매, 총무 등 일반 업무에 배치된다.
이는 변호사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들과 일반 직원들이 함께 근무하면서 생기는 시너지효과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에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을 시범적으로 채용해 일반 부서에 배치한 결과 시너지 효과가 생기면서 업무 성과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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