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용품 유통업체 '홈데포'와 제휴 추진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가전 유통채널 다변화에 나섰다. 베스트바이, 로우스, 아마존 등 기존 온오프라인 유통채널과 함께 주택용품 유통업체 '홈데포(Home Depot)'와 제휴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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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는 "미국 가전 시장 유통채널 다변화를 위해 홈데포와의 제휴를 추진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어 제휴가 성사 되면 추후 세부 내용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홈데포는 인테리어 전문 온라인 쇼핑몰이다. 인테리어 소품부터 시공, 빌트인 가전, 빌트인 주방 가구 등을 판매한다. 생활가전 제품 역시 판매중이다.
홈데포에서 판매되는 생활가전 제품들은 월풀, GE 등 미국 가전 브랜드와 일렉트로룩스 등의 유럽 브랜드만 입점해 있다. 국내 가전 업체의 경우 LG전자가 입점해 있고 삼성전자 제품은 판매하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가 홈데포와의 제휴에 나설 경우 빌트인 가전 사업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 주방이나 욕실 가구와 생활가전 제품을 함께 판매하는 빌트인 가전의 경우 이익률이 높은 프리미엄 시장으로 손꼽힌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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