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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난리났는데 벌써 이렇게…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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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티아라 무편집해 "시청자 화났다"

(출처 : MBC 방송캡쳐)

(출처 : MBC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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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같은 팀 멤버를 왕따시켰다는 의혹에 휩싸인 걸그룹 티아라가 주말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 등장했다.

4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서는 활동을 잠정 중단한 티아라의 은정, 지연, 그리고 새로운 멤버 아름이 별다른 편집 없이 등장했다.
지연은 최근 있었던 일본 무도관 콘서트에서의 현지 팬 반응을 전했고, 은정은 과거 연애사를 공개했다. 티아라 세 멤버는 출연진들과 밝은 표정으로 대화하며 신곡 '데이 바이 데이' 안무를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세바퀴'는 방송 전부터 티아라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며 편집 여부가 네티즌 사이에 관심사로 떠올랐다. 하지만 MBC는 논란이 불거지기 전 녹화했던 영상을 재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내보내 네티즌으로부터 '무개념 방송'이라는 오명을 사게 됐다.

'세바퀴-시청자 의견'게시판에는 "세바퀴 PD 이제 감을 잃었나? 관둘 때가 된 것 같네요", "언론 자유화 파업하더니 티아라 방영하는 것도 자유인가?", "제작진들 생각이 있는 겁니까" 등 항의글이 폭주하고 있다.
한편 4일 방송된 '세바퀴' 164회 시청률은 8.7%(AGB 닐슨)로 10% 벽을 넘지 못했다. 이 프로그램의 지난 달 평균 시청률은 약 11%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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