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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디오픈' 맞춰 비즈니스포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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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일 영국 멘체스터에서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등 초청해 개최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두산그룹은 '디오픈(일명 브리티시오픈)' 대회 기간인 20~21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두산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디오픈을 후원하는 두산그룹이 처음 여는 이번 포럼에는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교수,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두산의 초청으로 디오픈에 오는 손님들에게 단순한 골프대회 관람 이상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두산 관계자는 "두산의 고객들이 세계 각국에서 오는 만큼 다 같이 모인 자리에서 함께 세계 경제와 인프라 산업의 주요 현안
에 대해 인식과 전망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공개로 열리며 포럼의 주제는 '위기 후 세계 경영 환경'과 '인프라 산업의 도전과 기회'로 나눠 진행된다. 첫째 날 박 회장은 개막 연설을 하며 블레어 전 영국 총리가 특별연설에 나선다.

이어 로고프 교수가 기조연설을 통해 최근 세계 경제를 진단하고 향후 전망을 내놓을 예정이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위기 이후 세계 경제성장에 대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이 밖에 폴 드 그라우에 런던정경대 교수, 볼프강 문차우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에디터, 마이클 페티스 베이징대 교수, 허경욱 OECD 대사 등이 유로존과 중국 경제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을 지낸 존 네그로폰테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MENA)의 정세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바렐 프리먼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수석 부총재와 피에르 니콜리 BNP파리바 에너지·인프라 부문 대표가 글로벌 위기 이후 인프라 투자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중국 '에코시티'의 설계를 담당했던 조나단 워첼 맥킨지앤컴퍼니 디렉터와 도시계획 전문가인 피터 헤드 EST 이사장이 미래도시의 관점에서 인프라산업에 대한 전망을 내놓는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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